쿠페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SUV) '카이런'
카이런은 쌍용자동차에서 2005년 6월 8일 출시한 중형 SUV차량으로, 무쏘의 후속차종으로 개발되던 렉스턴이 대형차종으로 출시됨에 따라서 무쏘의 후속차종으로 출시되었다. 카이런의 뜻은 무한을 뜻 하는 수학용어 '카이(kai)와 주자를 뜻하는 '러너(Runner)'의 합성어로 지치지 않고 계속 달리수 있다는 정도의 뜻으로 해석이 된다. 앞에서 말했듯이 무쏘의 뒤를 이어서,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정숙함 승차감, 그리고 쿠페디자인의 세련미등을 한큐에 잡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초기 카이런의 방패 모양의 뒷 데루등 디자인의 평이 좋지 않아 출시후 22개월 만에 페이스 리프트가 되었다.
▲뉴카이런 전면
전통 SUV 카이런 '후륜구동' 과 '프레임 바디'
쌍용자동차 대부분이 그렇듯 카이런 역시 프레임 바디 차량이다. 프레임 바디 차량이라 함은 뼈대가 되는 프레임 위에 엔지과 차량 껍데기를 얹어 차량을 만드는 방식으로, 생산 단가가 조금 높은 단점이 잇지만, 모노코그 바디와 비교했을때 차량의 내구성 및 자체강성등이 조금더 우위에 있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프레임 바디의 무게로 인해서 연비가 조금 떨어진다. 그래도 SUV라 함은 험로주행도 가능해야하고 어느정도 짐도 실어야 하기에 프레임 바디가 조금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해본다. 또한 카이런은 후륜구동 방식으로 전륜구동에 비해 차량의 무게 배분이 잘 되어있는 편이며,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함에 따라 프레임 바디의 단점인 승차감을 어느정도 보강을 하였다. 하지만 2열의 승차감은 여전히 좋지는 않다. 이렇듯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프레임 바디, 후륜 SUV 차량이다.
▲뉴카이런 후측면
낚시 와 캠핑 잘어울리는 차량 하지만 ?!
보기에는 캠핑과 낚시 등등 산과 들 바다로 여행가기에 굉장히 어울리는 차량이다. 하지만 프레임 바디의 한계인지 2열의 공간이 다소 좁은편이며 적재공간이 다소 부족할수도 있다. 적재공간은 사람의 따라 조금식 차이가 있겠다. 하지만 루프케리어를 달게 되면 그또한 극복가능해 보인다. 케리어 없이도 나같은 일반 사람에게는 부족한 적재공간은 아니다. 또한 트렁크 쪽 으로 바라보는 숨어있는 3열시트와, 또한 2,3열시트를 앞으로 모두 접게 되면 평평하게 공간이 생겨서 매트리스 하나 깔고 잠도 잘수있을꺼 같아 보인다. 개인적으로 남자의 로망?이라 생각한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다리 펴고 충분히 잠을 청할수 있을만한 공간이 생겼다. 나름 매력적이다.
차량의 실내를 보고 있자니, 당장이라도 김밥싸들고 집에있는 강아지 까지 다 데리고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진다. 그곳이 산이던 바다던 상관없을꺼 같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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