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대우차 / 티코 후속, 전설의 경차 '마티즈'

by 대구너 2016. 5. 28.
반응형

안녕하세요 대구너 입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ㅠ.ㅠ 오늘은 한때 경차시장을 독점하다 싶이 하였던 경차계의 아버지 '마티즈'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지금 구형 마티즈를 본다면 똥차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마티즈의 디자인은 제일 처음 '피아트'의 요청으로 '조르제토 쥬지아로'의 디자인 회사였던 '이탈 디자인'에서 디자인작업을 하여 1992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피아트의 루치올라 라는 이름으로 출품했던 다지인 입니다. 하지만 피아트는 디자인을 채택하지 않았고, 몇년 뒤에 대우자동차에서 디자인을 채택하여 자체적으로 5도어로 만들어 '마티즈'로 생산하게 됩니다.




(사진=피아트 루치올라 컨셉트)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국산 경차 '마티즈'


국내에서 마티즈는 티코를 이어서 경차시장의 선두주자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였다. 당시 경쟁 차종이었던 비스토, 아토스 등을 손쉽게 따돌리며 경차시장을 이끌어 갔다. 국내에서 뿐 아니라 영국에서 가장 경제적인 차로 선정 되었으며, 또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경차로, 인도에서도 최고의 경차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큰 사랑과 호평을 받았다. 지금도 수동모델은 중앙아시아 또는 카자흐스탄, 몽골, 남미 등으로 수출이 나가고 있습니다.


(사진=마티즈2)


마티즈 치명적인 결함 'CVT'


초기 3단 자동변속기 에서 무단자동변속기 CVT로 변경후 굉장히 큰 결함들이 줄줄이 발생되었다. 내구력이 약하고 주행도중 변속이 되지않거나, 시동이 꺼지는등 정말 위험한게 고속주행중에 미션이 나가는 경우가 즐비합니다. 이렇기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상당하였는데 당시에 대우자동차는 리콜을 미루며 늦장대응으로 굉장히 큰 비난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CVT미션은 평생무상수리를 해주게 됩니다. 하지만 수리를 하여도 얼마가지 못해 또 고장이 발생하여 대우자동차에서는 대단히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그래서 마티즈CVT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 한해서 쉐보레 차량 구입시 차량 할인을 대폭 해주면서 하나 둘 식 CVT마티즈들을 처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구매를 원하신다면 CVT보다 수동 미션을 추천드립니다.


(사진= 네이버,쉐보레 더넥스트 스파크)


마티즈 후속 '더 넥스트 스파크'


처음 보았을때는 기존 마티즈의 차량의 차체비율을 버리고 올뉴모닝처럼 비율을 늘리고 나와서 살짝 마티즈 같지 않아서 실망을 했었는데요...하지만 여러가지 편의 기능들과 전보다 넓어진 공간과 전보다 더 좋아진 주행성능 등등으로 다시 옜날의 명성을 찾으려고 작정을 하고 만들었구나 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새로웠습니다. 가격은 1000만원~1500만원 사이로 다른 경차들과 크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최근 결함으로 트렁크 유리 단차, 도장 등 여러 이야기도 들리지만 기존 마티즈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게 정말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판매량도 점점늘어가는 추세라니 대단합니다.



이상 허접하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