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키백과,미쯔비시 1세대 파제로)
오늘은 국산 G바겐 ㅋㅋ? 갤로퍼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갤로퍼는 현대정공에서 1991년도 출시된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입니다. 말그림 그려져있는 차라고 하면 여성분들도 알만큼 유명한 차량인대요~ 사실 이 갤로퍼는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만든 '파제로' 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차량입니다. 초기 국산차들이 해외 브랜드 차량을 베이스로 많이들 제작되었습니다. 차량 외관이 지금의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차량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요즘 나오는 SUV차량들은 비교적 유선형 모양이라면, 갤로퍼는 조금 각진 디자인 입니다. 일부 오너들은 지금의 유선형 디자인의 SUV 차량들보다 과거의 각진 SUV차량의 디자인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각진 SUV 차량이 몇 안되는게 현실입니다...G바겐,랭글러 정도??? 실제로 G바겐을 구입해서 타고다닌다는것은...현실과 거리감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갤로퍼' 차량을 중고로 구입 후 '리스토어' 해서 자신만의 색갈과 실내내장재들을 새롭게 하여서 신차처럼 만들어 타시는 분들이 괘 많았습니다. 리스토어 비용만 중고차값의 2~3배가 넘어가는건 기본이었습니다. 금액은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사진=모헤닉,www.the.co.kr)
(사진=모헤닉,www.the.co.kr)
리스토어를 걸치자... 위에 사진 처럼 우리가 알던 겔로퍼와는 완전히 다른 차량이 되어버렸다. 그냥 차를 새로 만들었다고 보는것이 더 맞을것 같다. 그런대 도대체 왜 200~300만원 짜리 차량에 이렇게 돈을 투자해가면서 까지 탈려고 하는 것일까?? 20~30년도 다되어가는 차량인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이유라고 한다면 옜날 추억이 있는차량이면서,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도 나만의 차량을 만들어서 탄다는 보람 등 나만의 차량 하나밖에 없는 차량 그리고 지금 출시되는 차량에는 없는 겔로퍼 자체의 투박하면서도 올드한 무언가 매력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리스토어 해놓은 갤로퍼 차량을 보고 있자면 누구라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충분히 들것이다.
갤로퍼 차량은 기본적으로 험로주행,낚시,캠핑 등등 과도 굉장히 잘어울리며, 당시 TV광고속에서도 '해를 따라 서쪽으로' 라며 험로,물속 주행,4륜 등을 어필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프레임바디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강성이 좋고 내구력이 좋은편 입니다. 단점은 프레임바디이기 때문에 차량 무게로 인해 연비가 좀 떨어지는 편이고 승차감이 모노코크 바디에 비해 떨어집니다. 갤로퍼가 승차감보고 타는 차량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고, 험로주행에 적합한 프레임바디이기 때문에 장점입니다. 솔직히 요즘 나오는 차량과 비교하면 많은면에서 뒤쳐지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갤로퍼 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고 아직도 그매력으로 인해 갤로퍼를 고집하시는 마니아 층이 분명히 있다는것이 정말 대단한 차량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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