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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출시이후 RV이차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레조의 뜻은 ‘상쾌한 바람이 부는 안락한 쉼터’라는 뜻의 이태리어 이다.처음 1997년 서울모터쇼 에서 타구마 라는 이름의 컨셉트카로 세상에 나왔다.
LPG RV차량으로 큰인기몰이를 하였고,넉넉한공간과 민첩한 몸놀림으로 시내주행에 안성맞춤이였다.그러나 밋션의 문제,헤드의 문제 등 여러가지 잔고장 및 고장이 많이 발생하여 안좋은 인식도 퍼져갔다.
(사진=네이버,대우 레조)
당시 경쟁 차종으로는 카렌스1,카렌스2,뉴카렌스,카스타 정도가 되겠다.하지만 카렌스경우에는 LPG는 물런이고 디젤차량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다 레조와 거의 비슷한 크기에 디젤 모델까지 있어서 레조보다 판매량에서 앞섰다.한편 레조는 휘발유와 LPG 만으로 나왔다.카스타의 경우는 레조와 카렌스 보다 차량 크기가 조금 더 큰편이다.
현재는 레조는 단종되었고 쉐보레 올란도가 판매되고 있고 카렌스는 지금도 올뉴카렌스로 계속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판매는 많이 부진하다. 도로에서도 거의 보기 힘든차량이 되었다. 오히려 구형 차량인 레조나 카렌스가 더 많이 보인다.
그럼 레조 외관을 살며보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형 레조 외관 입니다.앞모습은 살짝 쥐를 닮은거 같습니다.뒷모습은 볼록하게 튀어나온 테일램프가 마치 개구리 눈 같아보이기도 합니다.디자인만 봤을땐 이쁘다는 생각은 잘 안드는 디자인이긴 합니다.썬루프와 루프랙 그리고 차량크기에 비해 커다란 창문을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실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실내는 외관과 다르게 튀지않고 깔끔한 편인거 같습니다.투톤 베이지 내장재로 당시에는 꽤 이쁜 실내였던거 같습니다.
거의 사용하지는 않지만 의자 뒷편에 있는 테이블모양 플라스틱이 인상적입니다. 뒷자리 양쪽으로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끝에는 재떨이도 있습니다. 사진은 준비를 못했습니다.
뒷자리에는 숨겨진 3열 시트가 있습니다.성인이 타기에는 굉장히 좁습니다.사람을 태우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하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어릴때는 저기 뒷자리에 타고 고속도로를 한시간도 넘게 있었던거 같습니다...커서보니 사람이 들어갈수 없는 공간인걸 알게 됬습니다.
우드무늬의 대시보드 마감재가 눈에 확들어오는거 같습니다. 저우드 무늬가 옛날차임을 알려주는듯 합니다.
위쪽으로는 컵홀더 2개가 이렇게 숨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컵홀더가 유용하게 쓰입니다.
보셨듯이 레조의 실내 외관은 저렇습니다.
이제는 완전 구형모델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중고차시장에서 매물로 팔리고 있습니다.음...저도 레조만 10대정도 팔았던거 같습니다.보통 출퇴근용이나 업무용 또는 대리운전기사님들 처럼 편하게 짧게짧게 운전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찾으셨습니다. 레조가 엘피지 차량이 대부분이고 1만원에 90~100km정도 운행가능하고 스타트가 생각보다 빠르고 가볍게 잘치고 나가는 편이라 시내주행에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하지만 고속에서는 속도나 안정감 등등이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레조 타고 150이상 밟고 몇일만 타다보면 해드가 나가는걸 보실수 있을겁니다.그만큼 해드쪽으로 약한 차량입니다.내구력이 좀 떨어지지만 80정도로 시내에서 운행하기에는 싼맛에 편하게 막탈수있어 좋은거 같습니다.싼맛에 부담없이 시내주행용으로 타는용도로 무난하게 추천할만 합니다.
중고차시세는 이제 머 80만원~200만원 사이입니다.솔직히 시세라는 말이 민망할정도 입니다. 음 시세가 없는거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2000년도 초반 많은 분들의 발이 되어 주고 함께 달려주었던 차량 이라 추억이 있으신분들도 많을거 같아서 끄적끄적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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