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효자차 '스파크'

중고차 판매업을 하면서 많은 스파크,레이,모닝 등등 경차들을 사고 팔고 했었다. 하지만 중고 특성상 전차주의 관리에 따라 차량의 성능등이 조금식 차이나기에 정확히 어떤차가 좋다 좋다 말하기가 그랬다 똑같은 차량이라도 상태에따라 주행 성능 부터 모든면이 조금식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그리고 이번에 들어온 스파크LT 가솔린 모델 키로수는 17,000km로 매우 짧은 키로수 차량이었다. 그래서 일도보러 가는겸 스파크를 타고 나름 차량을 느껴보려고 시동을 걸고 도로로 나갔다.

인터넷에서 스파크가 엄청 주행성능이 뛰어나다며 엄청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남기는것을 보았기에 기대반 설렘반으로 나름 신차급 스파크에 시동을 걸었다.(참고로 14년식 17,000km 이다.) 일단 스파크 계기판은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쁘지 않은것 같았다. 주행을 하면서 느낀점은...초반에 가속이 너무 굼뜬다는 것이었다. 알피엠3000으로 밟아도 답답하게 느껴졌다. 초반 가속면에서는 올뉴모닝이 더 좋은듯 하다. 진짜 초반가속할때 굉장히 실망했음...;;그러던중 살짝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갑자기 차가 엄청 안나가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오르막에서 올라가는게 굉장히 더디고 출발할때 굼뜨고...그런데 주행을 해보니까 고속주행한때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고속주행에서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좋았네요 핸들은 모닝보다 살짝 두꺼운 느낌이고 고속주행할때 적합한듯 합니다. 그래도 스파크의 최대 장점은 안전성입니다. 스파크 타고 사고난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안정성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속주행시 안정성이 생각보다 괜찮은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스파크 단점 , 장점

단점은 초반가속 굼뜨는것 과 오르막길 주행시 힘과 속도가 많이 딸리는것(올뉴모닝과 비교했을때 느낀것)

장점은 고속주행시에 경차느낌 보다는 경차이상의 안정감을 준다는것.

(스파크 계기판)

기본적으로 경차이기 때문에 모든면에서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경차의 특성상 복잡한 시내주행시 기동성과 저렴한 차량 유지비용 등등을 보고 타는 차량이기에 혹시나 경차로 고속도로주행을 해야하는 일이 많다면 스파크가 적합하고 그냥 도심속 주행하는 일이 많다면 올뉴모닝이 더 적합할듯 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그냥 다 비슷비슷 한정도 입니다.

실내 디자인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올뉴모닝 실내가 더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던데...개인적으로는 스파크 실내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현대 기아차 느낌과는 전혀다른 느낌으로 쉐보레 차량들 공통으로 쓰이는 하늘색 빛갈의 계기판 과 오디오 불빛 등등 실내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뒷좌석은 올뉴모닝보다 조금 좁은듯 하네요...더 넥스트 스파크에서 다 보완했겠지만요~

다음번에는 더 넥스트 스파크 한번 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