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 풀체인지 '올 뉴 크루즈' 출시, 1.4터보엔진

쉐보레의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가 17일 드디어 공개되었다. 서울 영등포의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올 뉴 크루즈의 신차 공개 행사가 진행됨과 동시에 사전계약에도 돌입했다.

올 뉴 크루즈는 기존 모델 대비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함은 물런이고 고강도 경량 바디 프레임과 GM의 최신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능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까지 더해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올 뉴 크루즈는 GM산하의 브랜드인 유럽 오펠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준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9년 만에 새롭게 탄생했다. 그로인해 크기는 더욱 커졌고 무게는 감량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 뉴 크루즈는 기존 모델 대비 15mm 더 커진 휠베이스와 25mm 늘어난 전장을 통해서 뒷좌석의 레그룸 공간을 22mm 확장하는 반면에 커진 차체와는 반대로 공차중량을 110kg 정도 감량하였다.

 또한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대거 사용해 기존 모델 대비 27% 증가한 차체 강성을 보여준다. 동급 최대의 차체길이 4665mm 길이와 10mm 낮아진 설계로 좀더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보여주며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서 공기 저항 계수 0.28Cd의 수치를 보여준다.

올 뉴 크루즈는 신형 1.4 가솔린 터보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5km/l이다.

모든 등급에 스탑앤스타트 기능이 기본적용 되며 차량의 가격은 LS 1890만원, LT 2134만원, LT디럭스 2286만원, LTZ 2437만원 LTZ디럭스 2478만원으로 판매된다.

한편 공개행사에서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신형 크루즈는 감각적인 디자인, 파워트레인, 섀시, 안전 시스템 등 모두 부분에서 변화를 이뤄냄으로 국내 준중형차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프리미엄 세단이 될 것" 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