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를 위협하는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루시드 모터스가 럭셔리 대형 세단을 지향하는 '루시드 에어'를 공개했다. 루시드 에어는 몇달전 '아트버스'라는 코드네임을 가지고 공개되었었다. 루시드 모터스의 첫 모델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우는 가운데 가장큰 특징으로 뽑히는 것은 바로 '베터리'다
루시드 에어는 130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완충시 약 643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모델 S의 100kWh 보다 30kWh더 큰 용량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배터리의 용량은 100kWh이다. 배터리는 삼성 SDI와의 협업을 통해서 생산된 원통형 리튬 이온 배터리 셀이 적용되었다.
루시드 에어는 600마력의 전기 모터 두 개를 탑재하여 1,0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2.5초의 제로백을 가진다. 또한 기존 LED보다 50%의 효율이 향상된 '울트라 슬림 라이팅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뒷좌석을 55도까지 눕힐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음성을 통해서도 차량제어가 가능하다.
루시드 에어는 2개의 장거리 레이더와 4개의 단거리 레이더 3개의 전면 카메라 5개의 서라운드 카메라 등등 여러게의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서 자율 주행을 지원하며 무선으로 업데이트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였다.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는 2018년 미국 아리조나 공장에서 생산을 돌입해 2018년 하반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시드 에어의 차량 가격은 풀옵션인 초기 255대의 스페셜 에디션 1억 7,700만원 일반 모델 8,200만원 정도로 판매 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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