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숨은 맛집 / 동네 짜장면집에서 느낀 감동

안녕하세요 ~ 대구너 입니다.

오늘은 퇴근하고 살랑살랑 걸어서 서문시장 야시장에 가려고 나왔네요

그런데 아니 이게 왠걸 ㅠ.ㅠㅋ

서문시장 야시장은 6월 3일부터 한다네요 ...

흐 다시 걸어서 집에 가다가...

이왕 나온김에 밥이나 먹고 가야겠다 싶어서

가던중에 바로앞에

동네에 있었던 오래되보이는 중국집으로 고고~

제가 평소알고 있던, 오토바이 쫙라락 서있고 배달전문 중국집이랑은

느낌이 다소 달랐어요~~

먼가 아주 고풍적인(?) 느낌이 었어요 ~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실내보고 맛이 계속 기대대더라구요!

메뉴에도 제가 이때까지 잘 보지못했던 생소한(?)

메뉴들이 눈에 보였어요.

저는 면이 안땡겨서 오무라이스

여자친구는 삼선짬뽕 시켰네요~~

물하나도 평범하지 않네요.

보리차??결명자차?? 암튼 맹물은 아니였어요~

물도 구수하니 맛있네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오무라이스 와 삼선짬뽕 !!!

오무라이스 제가 진짜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너무 맛있는데 곱배기 시킬껄하고 후회했네요 ㅠ.ㅠ

여자친구가 시킨 삼선짬뽕은 가리비가 뙇!!

통새우가 뙇 !!

맛있게 잘먹었네요~~

그런데 면색갈이 녹색이어서

계산하면서 물어봤는데

시금치가 들어가서 초록색면이라네요~~

건강에도 좋을꺼 같은 느낌이였어요 !! ㅎㅎ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