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 니스모 스타일과 분위기, GT-R 트랙 에디션

닛산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GT-R 라인업 중 세 번째 타자인 GT-R 트랙에디션이 공개되었다. GT-R 트랙 에디션은 닛산의 고성능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인 '니스모(NISMO)'에서 주도했다. GT-R 트랙 에디션은 2017년형 GT-R을 손보아 만들었으며 기본형 모델인 GT-R 프리미엄과 비교했을때 월등한 주행성능을 보여주며 플래그십 모델인 GT-R 니스모와 비교했을때도 여러 편의옵션을 제공한다.

한편 GT-R 트랙 에디션은 이름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트랙 주행에 적합하게 만들어졌으며 지난 해 영국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미국까지의 판매를 시작한다.

닛산 GT-R 트랙 에디션의 외관은 보통의 GT-R 모델 보다 넓은 니스모의 전면 펜더와 20인치 알루미늄 단조휠 그리고 카본으로 제작된 리어스포일러가 적용되어 니스모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또한 레이싱 튜닝 서스펜션과 카본 안티 롤 바가 적용되었고 기본 GT-R 대비 구조용 접착제와 스팟용접 부위를 확대하는등 차체 강성을 높였다. 

실내에는 붉은색과 검은색이 조화를 이루는 가죽이 적용되었고 레카로(Recaro) 버킷 시트를 장착해 달리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카본으로 꾸며진 대시보드와 트랙 에디션임을 알려주는 뱃지가 적용되어 특별함을 불러일으킨다.

차량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11개의 스피커로 이루어진 보스(Boss)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GT-R 트랙에디션의 파워트레인은 3.8리터 6기통 트윈터보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565마력, 최대토크 64.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모든 GT-R의 엔진조립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엔진에는 작업자의 이름이 새겨진다.

GT-R 트랙 에디션은 오는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이며 미국 판매가격은 약 1억 5천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