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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SAIC(상하이자동차)의 합작회사가 제작한 '바오준510' 모델의 가격이 공개되었다.
바오준510은 소형SUV차량으로 중국내 급성장을 보이는 소형SUV 시장을 위해 만들어졌다.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바오준510은 소형 SUV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경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중국내 인기가 뜨겁다. 바오준 510은 5만 4800위안 부터 판매가 시작되는데 이는 한화로 약 910만원에 불과하다. 또한 바오준의 최상위 트림 풀옵션 차량 조차 6만 9800위안으로 약 1160만원에 불과하다.
GM에 따르면 바오준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중국 현지의 브랜드들 중 가장 완성도가 높고, 저렴한 가격으로 저가 마감제를 사용하였지만 고품질의 사운드 인슐레이션, 파노라마 썬루프, 오토 에어컨, 무선 스마트키, 시동 버튼, 크루즈 컨트롤, 열선이 적용된 전동접이식 사이드미러, 8인치 LCD 스크린 모니터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바오준 510은 중국 전용 모델로 현재 다른 나라 판매에 대한 계획은 없는 상태이다. 차량의 엔진은 1.5리터 엔진으로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아쉽게도 자동변속기는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기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아 보인다.
지엠은 이번 저가 브랜드 전략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폭스바겐 역시 현지 협력사인 제일기차와 손을 잡고 2018년 저가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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