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터쇼서 네이버 자율주행 기술 공개 예정

'2017 서울 모터쇼' 에서 네이버가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7 서울 모터쇼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3월 30일 부터 4월 9일 까지 개최된다. 서울 모터쇼에 자동차 관련 제조업체가 아닌 포털 사이트로는 네이버가 처음으로 참가하는 것이다.

자동차 관련 제조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총 180여개의 업체들 중 13번째의 부스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현대모비스 부스보다도 큰 규모이다. 네이버는 과거 2013년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으로 차량용 스마트 서비스를 전시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독립적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를 계획한것은 처음이다.

네이버는 토요타와 협업으로 프리우스 자율주행차에 대한 성과와 과거 10월에 공개하였던 음성 AI인 '아미카'를 차량에 적용한 서비스도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국토교통부의 허가가 승인나는 대로 자율주행차량의 시험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시기는 2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카셰어링 시장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서울 모터쇼의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초/중/고 학생 7000원으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