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당동 맛집 / 설농탕,설렁탕 '푸주옥'

안녕하세요~ 연말이라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간단하게 저녁밥 한끼 했는데요~

날이 쌀쌀하니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두류역 두류네거리에서 시내 계산오거리 방향에 있는 설렁탕 맛집 '푸주옥' 갔다왔어요~

푸주옥은 넓은 주차공간과 커다란 가게 때문에 오며가며 많이 봐왔었는데요~

직접가서 먹어본거는 이번이 처음이였어요!!

옜날 부터 설렁탕 맛집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는 봤는데~~ 처음 가보는거랑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됬습니다. 설렁탕은 보양식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음식인데요~~

실제로 매장에 들어가면 "음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병은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 부터 시작해서~ 보양식 쪽으로 굉장히 많은 어필을 하고 있는게 느껴졌어요!!!

푸주옥에는 설농탕 뿐 아니라 여러 메뉴들이 있는데~~~ 그래도 푸주옥의 대표메뉴인 설농탕을 먹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바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분에 9000원이에요~ 생각보다 가격이 쎄긴한데~ 건강식 느낌이라 크게 부담이 들지는 않더라구요!!

잠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주문한 설농탕이 금방 나왔어요!! 딱 옜날 느낌의 설농탕인데~ 국물이 뽀얀것이 굉장히 오랜시간 우려낸 육수라는것을 직감할수 있었어요~!!

소면도 같이 들어있어요!! 일단 전체적으로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져 있는 분이라면 푸주옥 설렁탕은 맛이 다소 심심하다고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손님들 연령도 어른신들이나 40~50대 직장인 분들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구수한 맛을 느끼면서 따뜻한 한끼 식사를 했네요~

가족들 끼리 가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메뉴기도 하구요 !! 무엇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