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경차,시티카 '3세대 트윙고' 국내 출시 시급!

르노의 개성넘치는 경차 '트윙고' 국내기준으로는 아쉽게도 경차에 속할수 없다. 하지만 경차가 아니더라고 르노 트윙고는 충분한 장점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 차량이다. 우선 트윙고가 국내에서 경차에 속할수 없는 이유는 차량의 크기 때문이다. 엔진은 1000CC미만으로 문제가 없지만 국내 자동차관리법에 의한 경차의 차체 크기는 전장 3600mm, 전폭 1600mm, 전고 2000mm 이하로 규정되어있다. 하지만 트윙고의 차체 크기는 전장 3595mm, 전폭 1646mm, 전고 1554mm으로 전폭에서 국내 경차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다.

하지만 경차가 되지 못하더라도 국내에서 트윙고의 경쟁력은 충분하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차량 디자인과 포르쉐 911과 동일하게 차량의 엔진이 뒤쪽에 자리하는 후륜구동RR 타입의 차량이기에 운전의 재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리어엔진방식을 채택함으로 소형차이지만 실내공간을 최대로 끌어내어 실용적이며 작은 크기로 도심속 주행에 적합한 시티카이다.

르노 트윙고의 파워트레인은 897cc의 3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6단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13.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파워트레인은 신형 스마트 포포와 공유하며 섀시또한 스마트 포포와 공유하고 있다.

르노 트위치는 경차에서는 쉽게 볼수없는 확장형 선루프가 적용되어 탁트인 개방감을 선사해준다. 최근 르노삼성이 르노의 탈리스만, 콜레오스, 캡처 등을 각각 SM6, QM6, QM3 등으로 국내에 도입하여 출시하였다. 그리고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의 출시를 예정중이다. 만약 르노 트윙고의 국내 출시가 이루어 진다면 가격은 대략 1,900만원 에서 2,1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르노 삼성이 SM6, QM6 등의 차량들을 앞세워 연간 판매 목표를 넘어서는등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르노의 새로운 차량들을 계속해서 국내에 도입할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