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말리부 플랫폼의 인시그니아 신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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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산하의 유럽 브랜드인 오펠이 신형 '인시그니아'를 공개하였다. 신형 인시그니아는 GM산하의 브랜드 차량인 만큼 쉐보레 말리부의 E2XX 플랫폼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이번 신형 인시그니아는 2세대 모델로 기존 1세대 모델과 비교해 29mm 낮아진 루프라인과 11mm 넓어진 전폭 92mm 가 증가한 휠베이스를 가졌다. 더욱 낮고 넓어져 스포티한 외관으로 진화했다. 또한 새로운 플랫폼 적용으로 공차중량이 175kg 줄었다. 여기서 차대의 무게만으로 60kg의 감량에 성공.

▲위에서 부터 2세대 신형, 1세대 인시그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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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인시그니아는 쿠페 스타일의 날렵한 디자인으로 공기저항계수 0.26를 자랑한다. 전면에 적용된 헤드램프는 GM의 최신 램프로 '인텔리럭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400M까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AGR인증의 프리미엄 시트가 적용되었으며 최대 20인치의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도 제공한다.

신형 인시그니아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 1.5,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 디젤엔진이 적용되며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돌아간다. 전륜구동을 베이스로 사륜구동 모델도 선택가능하다. 사륜구동은 인텔리전트 시스템 적용으로 독립적인 토크 배분이 가능한 벡터링을 지원하며 스탠다드, 스포츠, 투어 총 3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오펠의 신형 인시그니아는 내년 3월에 개최될 '2017 제네바모터쇼'를 통해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며, 북미시장과 호주, 유럽 등에서 판매를 계획중이다. 북미시장에서는 뷰익의 리갈로 호주에서는 홀덴 코모도어로 출시될 예정이다.